뇌성마비의 송명희시인이 고통중에 하나님께 이렇게 외칩니다

이런 모습으로라면 차라리 태어나지못하게 하셔야지요..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모습이 온전하엿다면 나를 기억하엿겟느냐?

질병때문에 고생하다 오히려 그 질병으로 안해 감사를 돌렷던 사도바울과 송명희시인의 삶이 내게는 왜 그리도 먼나라이야기같이만 들릴까요?  작년 송구영신예배때 아무런 기도도 못드리고 오직 이 기도만 드렷던 기억이 납니다..새해에는 무엇이 되게 해달라고도..무엇을 이루고싶다라고도 기도하지 않겟습니다..다만 내가 아는 나로부터 주님이 아시는 나로 돌아오게  해주소서..내가 원하는 내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나로 돌아오게 해주소서..라고 기도드린 기억이 납니다..

이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휘청거리면서 벌써 여름중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버릴수 없다며 불구덩이를 걸어들어가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면서 그리하셧는데도 늘 주님을 외면하는 왜곡되고 비겁하고 누추한  내 모습을 오늘도 봅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겟습니다..

슬퍼하지 않겟습니다..

내가 처한 이상황에서도..내가 처한 이 고통가운데서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 계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고통과 절망가운데 있는 가운데서도 나를 향하신 많은 분들의 수고와 눈물과 땀과 기도를 알기에 내 삶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교회와 목사님과 섬기는 모든분들께 감사와 함께 건강 행복을 기원하며 제가 아는 유일한 영어 문구로 감사함의 편지를 갈음하겟습니다..   GOD save the doonjeon church  ,,,,